워라벨과 관련있는 경제용어 <덤벨경제>란 무엇일까요?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글을 쓰네요. 얼마 전, 다음 경제 뉴스에서 덤벨 경제에 관한 기사를 본 후 관심이 생겼습니다. 덤벨 경제라는 말, 들어보신 적 있나요? 저는 이번에 처음 알게 되었는데, 덤벨 경제에 대한 설명을 듣자마자 '아~ 알지알지'를 자동으로 외쳤습니다. 즉, 용어는 생소하지만, 우리 일상에 닿아있는 [덤벨 경제]에 대해 지금부터 소개해보겠습니다.

 먼저, 덤벨경제란 아령의 일종인 덤벨에서 파생된 용어입니다. 건강과 체력 관리에 대한 관심의 증가로 관련 시장이 급격하게 성장하는 경제 현상을 뜻한다고 합니다. 실제로. 21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글로벌 인사이트 리포트에 따르면 2017년 기준 세계 단백질 식품시장규모는 약 13조 원으로, 연평균 12.3%의 성장세를 보이며 2025년에는 32조 8800억 원에 달할 전망이라고 합니다. 왜 이런 경제 현상이 나타나게 된걸까요?

 

 

 첫 번째로, 20-30대 밀레니얼 세대는 삶의 질을 높이고 건강을 유지하는 데에 관심이 많습니다. 

제 주변 친구들도 필라테스나 PT 등 전문적인 운동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으며, 저 또한 집에서 요가를 하기 위해 요가매트와 스포츠 의류를 구입하였습니다. 실제로, 레깅스, 기능성 의류 등 운동복에 대한 수요가 늘었다고 합니다.  신세계백화점의 6월(1~25일) 일반 패션 장르 매출이 7.8% 줄어드는 동안 애슬레저 룩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4% 신장했습니다.

 두 번째는 코로나 19 확산으로 인한 건강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며 집에서 할 수 있는 운동을 찾기 때문입니다.

외부 활동이 제한됨에 따라 ‘원마일 웨어’와 홈트 용품이 인기를 끌면서 레깅스, 슬리브 등 실내 외에서 다양하게 활용 가능한 애슬레저 웨어뿐 아니라 요가 매트, 마사지볼 등 다양한 홈트레이닝 용품까지 상품 전반적으로 매출이 증가했다고 합니다. 1~2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약 47%가량 신장했다고 합니다.
업계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상반기와 같은 소비 패턴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특히 단백질 시장은 외식전문점에서의 코로나 19 확진 우려가 커져 집에서 식사하는 경우가 늘고, 간편하면서도 건강한 음식을 찾을 것으로 전망돼 덤벨 경제의 수혜자로 꼽힐 전망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오늘은 덤벨 경제가 어떤 뜻인지, 그리고 어떤 시장이 덤벨경제 현상으로 인해 주목받게 될지 알아보았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소비 패턴을 가지고 계신가요? 다양한 소비패턴이 존재하지만, 성장세를 보이는 소비패턴 혹은 새로 등장한 소비 패턴이 이렇게 경제 현상이 될 수 있다는 것이 흥미로웠습니다. 다음 경제 이슈에서는 더 재밌는 걸 다뤄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 한국경제매거진[해시태그 용어]